창원시청소년성문화센터(센터장 이동진)는 지난달 25일 안민중학교와 29일 마산삼진고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이틀간 디지털성폭력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차 심각해지는 디지털성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일상화 되어가는 폭력에 대한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는 시간이 되었다.

‘친구 동의를 받고 찍은 영상은 아는 친구들끼리 공유해도 괜찮다?’는 설문에서 당일 성교육 받은 삼진고 3학년 학생들은 높은 비율로 ‘아니다’에 스티커를 붙였지만, 성교육을 받지 않은 타 학생은 ‘맞는다’에 의견이 맞았다. 성폭력에 대한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는 성교육이 절실한 이유이다.

학생들이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자신들의 의견을 편안하게나타내며, 디지털성폭력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NO4(#NO SEE, #NO SAVE, #NO SHOOT, #NO SPREAD) 의견에 적극 동참하였다.

창원시청소년성문화센터는 지역의 아동·청소년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건전한 성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체험관 성교육, 찾아가는 성교육, 성폭력 예방교육과 함께 성교육 인재양성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창원의 건전한 성문화 형성에 기여해 오고 있다.

창원시청소년성문화센터는 12월 7일 양육자를 대상으로 ‘사춘기 자녀를 위한 미디어 매체의 영향과 지도 방법’에 대해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용문의는 055-716-0311로 하면 된다. 최원태기자

출처 : 경남도민신문(http://www.gndomin.com)